최근 영화 ‘극한직업’의 인기가 뜨거웠죠. 유쾌한 스토리로 우리들의 팍팍한 삶에 한 줄기 위안을 선물해준 영화였는데요. 영화 속 화제의 음식인 수원 왕갈비 통닭을 찾는 분들도 나날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해당 메뉴를 실제로 맛볼 수 있는 <남문 통닭>에 다녀왔습니다. 수원 통닭거리에 있는 남문 통닭에서 직접 먹어보니 달콤한 맛이 일품이었는데요. 그럼, 저와 함께 수원 왕갈비 통닭을 먹으러 떠나보실까요?
■ 바삭하고 달콤한 왕갈비 통닭! 수원 통닭거리를 대표하는 <남문 통닭>
남문 통닭은 수원 통닭거리 내에 있습니다. 이곳은 옛날 가마솥 통닭을 판매하면서 유명해진 거리인데요. 지금은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통의 메뉴인 후라이드부터, 매콤한 맛의 마늘 치킨까지 없는 게 없죠. 치킨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수원 통닭거리 가는 길]
남문 통닭은 수원 통닭거리 내의 가게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데요. 최근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손님이 더욱 늘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수원 왕갈비 통닭을 오전, 오후 100마리씩 한정 판매하기 때문이죠. 금세 동날 수 있으니 시간대를 맞춰 방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이 부분도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가게 안은 시끌벅적했습니다. 많은 수원 시민들께서 달콤한 맛의 치킨을 즐기며 함박웃음을 짓고 계셨는데요. 마치 영화 ‘극한직업’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했죠. 간간히 고소한 향이 주방 쪽에서 흘러나와 참기 힘들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커다란 냄비에 수원 왕갈비 통닭을 조리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모르게 군침이 흘러나왔습니다.
남문 통닭의 기본 밑반찬입니다. 머스타드, 케첩으로 버무린 샐러드, 치킨무, 새우 과자, 닭똥집인데요. 함께 가게를 방문한 어머니께서는 닭똥집이나 새우 과자는 옛날 통닭집에서 자주 나왔다며 잠시 추억에 잠기셨습니다. 한번 먹어보니 금세 입맛이 도는 별미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 본격적으로 치킨을 즐길 시간! 달콤한 맛이 일품인 수원 왕갈비 통닭에 빠져봐요
드디어 수원 왕갈비 통닭이 나왔습니다. 가마솥에 담겨 옛날 통닭의 정취가 느껴졌는데요. 치킨의 겉면에서는 윤기가 흘렀습니다. 깐풍기처럼 자작하게 졸여진 소스가 고루 묻혀졌기 때문이죠. 서둘러 먹어보니 달콤하고 짭짤한 맛이 났는데요. 살짝 매콤한 맛이 첨가되어 쉽게 물리지 않았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모닝빵으로 통닭버거를 만들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폭신폭신한 빵과 새콤한 샐러드, 달콤한 통닭이 잘 어울렸는데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여느 치킨버거 못지 않았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남문 통닭에서 달콤한 하루를 보내니 어느새 노을이 지고 있었는데요. 영화 속 수원 왕갈비 통닭을 맛볼 수 있었던 색다른 체험이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기분도 좋아졌죠. 여러분도 남문 통닭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치킨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남문 통닭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