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특별한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바로 삼성전자 창립 50주년 공연 <클래식 히스토리 투어> 인데요. 약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관현악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18~19세기에 융성했던 고전 음악들을 두루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처럼 대중에게 익숙한 작곡가들의 곡도 많았죠. 그럼, 관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갤럭시 부스부터 웰스토리 코너까지! 공연 시작 전, 콘서트홀 인근의 다채로운 서비스를 즐겨보세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은 약 1200석 규모의 대공연장입니다 2014년 개관 이래로 쾰른 방송교향악단,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래식 연주자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죠. 올해는 클래식 히스토리 투어 콘서트가 총 세 번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 관람 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 가기 위해 영통역 5번 출구에서 30분에 한 대씩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탔습니다. 쾌적하고 빠르게 공연장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정문에서 모바일 초대권을 제시하고 입장한 뒤, 바로 무대가 있는 인재개발원 2층으로 올라가 티켓을 끊었습니다. 공연 시작 전이었지만 많은 삼성전자 임직원분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2층에는 공연을 관람하기 전 허기를 달래기 좋은 웰스토리 코너가 마련돼 있습니다. 커피, 음료, 샐러드, 샌드위치 등 다양한 간식들을 즐길 수 있죠. 가격도 합리적이라 많은 관객들께서 매대에 줄을 서고 계셨습니다.
웰스토리 코너 인근에는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갤럭시 부스가 설치돼 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잠시 부스 내부에서 갤럭시 S10 기종을 직접 만져봤습니다. 기존 모델보다 디자인, 성능, 그리고 터치감 등이 한층 발전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 LED TV의 고화질 색상을 감상할 수 있는 코너도 있으니 함께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화려한 고전 음악의 세계! <클래식 히스토리 투어>로 떠나는 색다른 음악 여행
공연 시간이 되어 자리에 앉았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시작되기 전 최은규 음악 칼럼니스트께서 각 곡의 시대적 배경과 작곡가의 특징을 해설해 주셨는데요. 덕분에 공연을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 클래식 히스토리 투어의 취지처럼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게 된 계기였습니다.
본격적으로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모든 연주가 훌륭했지만, 특히 윤홍천 피아니스트와 윤동환 바이올리니스트의 독주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름답고 강렬한 선율이 무대 위에 울려퍼지자 앵콜 요청이 나올 정도였죠. 관객분들께서는 적극적으로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콘서트의 분위기를 한층 돋궈주셨습니다. 알차고도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클래식 히스토리 투어 시리즈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고전 음악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었는데요. 오는 9월 21일에는 시리즈의 마지막인 낭만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고 하니,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관람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