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아름다움은 언제나 우리를 행복하게 만듭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들판에 피어난 꽃들을 조용히 바라보면 충만한 삶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수목의 신선한 공기를 맛보며 미리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의왕 <승림 식물원>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로맨틱한 꽃구경은 물론, 재미있는 트램플린 놀이까지 만끽할 수 있는 곳이죠. 그럼, 가보실까요?
■ 봄나들이 명소를 찾는다면? 다양한 식물들이 있는 <승림 식물원>으로!
승림 식물원은 의왕 청계산 자락에 있는 봄나들이 명소입니다. 이곳은 10,000여 평의 넓은 부지를 자랑하는데요. 방문객들은 실내 및 외부를 자유롭게 탐색하며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야트막하게 펼쳐진 비닐 덕분에 비가 오는 날씨에도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죠. 과연 봄나들이 명소로 유명한 장소다웠습니다.
잠시 여유롭게 승림 식물원 내부를 거닐었습니다. 허브관, 다육 식물관, 식충 식물관 등 다양한 테마의 공간을 둘러보며 꽃구경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파리지옥, 네펜테스, 끈끈이주걱처럼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것들도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식물들마다 상세한 설명이 표기돼 있으며, 내부도 깔끔하게 정리돼 있다는 점도 좋았죠.
이외에도 봄나들이 명소인 승림식물원에는 애플민트, 스피어민트, 페퍼민트 등 다양한 종류의 허브들이 있었는데요. 1월부터 4월까지는 동백꽃이 만개하는 시기이기도 하니, 이곳에서 꽃구경을 만끽하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귤 따기 체험부터 트램벌린까지! <승림 식물원>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해보세요
승림 식물원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특히 ‘귤 따기’의 인기가 높은데요. 이곳을 방문한 시민들은 직접 나무에 매달려있는 탐스러운 과일들을 수확해볼 수 있었습니다. 모처럼 봄나들이를 나온 가족들 역시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자연 체험을 만끽했죠. 이외에도 전통 고추장 만들기, 입화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이 있으니 꼭 한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승림 식물원의 곤충관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에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다양한 생명체들이 사는 중이었는데요. 벽면에 정리되어 있는 설명들을 통해 곤충 간의 분류, 습성은 물론 입 모양 등의 소소한 특징까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거북이, 비어디 드래곤, 샌드피쉬 등 귀여운 파충류들까지 구경할 수 있었죠.
이제 승림식물원의 외부로 나갔습니다. 곳곳마다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들꽃이 피어 있었는데요. 잠시 꽃구경을 즐기며 발걸음을 옮기자, 이번에는 트램벌린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안에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여러 개의 ‘방방이’들이 준비돼 있었죠. 이곳이 가족 모두가 봄나들이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승림 식물원의 개인 방문은 토요일에만 가능합니다. 또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인데요. 입장료는 7,000원이며, 체험비는 5,000원을 별도로 지불해야 하니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봄나들이를 만끽할 수 있는 승림 식물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곳은 꽃, 과일, 그리고 곤충까지 다양한 자연의 소산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였는데요. 지금은 전염병의 유행으로 인해 잠시 휴업 중이지만, 이번 달 29일부터는 다시 개장한다고 하니 여러분께서도 꼭 한번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봄나들이 장소로 유명한 의왕 승림 식물원 찾아가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