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분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야외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요즘인데요. 온 가족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집콕놀이를 찾는 분들께, 오늘은 어린이 장난감 DIY 과정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수원 문구점에서 구입한 문구용품으로, 자석 다트와 간단한 농구·축구 놀이 재료를 만드는 시간이었죠. 그럼, 함께 가보실까요?
■ 수원 문구점에서, 집콕놀이에 필요한 ‘만들기 재료’를 구입해요
먼저, 수원의 한 문구점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캠퍼스 플라자 1층에 있었는데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방문객을 위해, 각양각색의 사무용품들을 판매하는 중이었습니다. 넓은 매장 내부에 많은 제품이 있었지만, 카테고리가 잘 정리돼 있어 필요한 것을 찾기도 용이했죠.
어린이 장난감 만들기에 필요한 준비물을 구입하고자, 매장 안쪽을 둘러봤습니다. 여러 색상의 종이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중이었는데요. 고민을 거듭한 끝에, 질 좋은 A3 머메이드 종이를 검은색, 흰색, 초록색 세 장으로 골랐습니다. 따로 부탁을 드리자, 직원분이 어려운 위치에 있는 물건을 꺼내주셨습니다.
A3 머메이드 종이 외에도, 다트 놀이에 필요한 자석과 테이프를 구입했습니다. 또한, 농구·축구 놀이를 위해 고무줄, 자, 스트로우 볼도 장바구니에 넣었죠. 벌써부터 재미있는 집콕놀이를 할 생각에 두근댔습니다.
■ 어린이 장난감 만들기 ① : 자석 다트 놀이
문방구에서 사 온 재료와 집에 있던 물품들을 꺼내놓았습니다. 먼저 자석 다트를 만들기로 했는데요. 우선, 다트판으로 사용될 흰색A3 머메이드 종이를 바닥에 놓았습니다. 그리고 종이를 동그랗게 오린 후, 칸을 나눠 점수를 적었습니다.
이후, 흰색 종이를 뒤집어 숫자에 해당하는 위치에 자석을 설치했습니다. 테이프나 접착제를 이용하면 손쉽게 붙일 수 있는데요. 이후 조금 크게 잘라낸 검은색 종이를 덧붙여주면 다트 장난감이 완성됩니다. 다트판을 벽에 붙이고, 자석을 던져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집콕놀이를 즐길 수 있죠.
■ 어린이 장난감 DIY 만들기 ② : 농구·축구 게임
다음으로 농구·축구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머메이드 종이, 종이컵, 고무줄, 테이프, 가위 등을 사용했는데요. 먼저, 초록색 머메이드 종이 위에 검은색 펜으로 운동장을 그려줍니다. 위 색상이 아니더라도 취향에 맞는 디자인으로 필드를 꾸며주면 됩니다. 운동장을 모두 그렸다면, 공놀이를 위한 농구 골대와 축구 골대를 제작할 차례입니다.
먼저 다트판 제작에 사용하고 남은 머메이드 종이를 알맞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잘라낸 종이를 접어 농구 골대의 기둥과 백보드로 사용했죠. 다음으로 농구 골대의 링을 만들기 위해 종이컵의 윗부분을 잘라냅니다. 손을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서 오려낸 후, 고무줄을 붙여 골대 그물을 만들어주면 완성입니다. 축구 골대도 마찬가지로, 남은 하얀색 종이를 잘라 접어 검은색 펜으로 그물을 그려주면 됩니다.
아기자기한 농구, 축구 골대를 테이프와 접착제로 필드에 붙여주면 게임판이 완성됩니다. 스트로우 볼에 무늬를 넣어 축구공과 농구공을 만들면 더 즐겁게 놀이를 즐길 수 있는데요. 완성된 것들을 손으로 튕겨 골대에 넣으며 집콕놀이를 만끽했습니다. 또한, 아이들도 정말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수원 문구점에서 재료를 구매하고, 직접 어린이 장난감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장난감을 제작해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 시간이었는데요. 여러분께서도 한번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수원 문구점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