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6일, 정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의 전환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일상생활과 경제·사회 활동을 영위하면서도, 코로나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장기적 방역체계를 말하는데요. 이러한 지침에 따라, 수원시도 일상생활로의 순차적 복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살펴보고 수원시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함께 알아봐요!
생활 속 거리두기 개인 방역 수칙은 5대 기본수칙과 4개 보조수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 주기적 소독 등 5가지 기본 지침과 마스크 착용, 건강한 생활 습관 등 4가지 보조수칙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개인 방역뿐 아니라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집단방역 역시 중요한데요. 집단방역 기본 수칙에는 회사나 학교, 사업장 등이 준수해야 할 방역원칙을 담고 있습니다.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기, 방역 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 등 5가지 지침을 포함하고 있죠. 수원시 역시 이러한 정부 지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수원시의 변화
[수원시 포토뱅크]
수원시에서는 오는 20일부터 순차적 등교 개학이 예정된 각급 교육 시설에 대해, 수원교육지원청 및 소방서와의 협력을 통한 코로나 방역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시민들 또한 자발적인 대응으로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는데요. 수원시 전통시장 상인회는 지속적인 방역·소독, 손 소독제 배치 등 철저한 코로나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침체되었던 시장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수원시 포토뱅크]
생활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운영이 잠정 중지되었던 수원시 문화시설들도 차례로 개관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수원시 17개 공공도서관과 슬기샘·지혜샘·바른샘 어린이도서관은 지난 12일부터 단계적인 운영을 실시했는데요.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및 명부 작성을 한 후 도서관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수원시립미술관 역시 12일부터 순차적 개관을 시작했는데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의 경우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관람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미술관 입구에서 발열체크 및 손 소독 후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경기아트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 방방콕콕 예술 방송국’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촬영하여,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 공유하고 있는데요. 시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예술인들에게 그리운 무대를 되찾아주는 일거양득의 가치를 빛내고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꺅! tv경기아트센터’ 구독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5월 25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수원시의 다양한 변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도, 코로나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국민 스스로가 책임감을 갖고 노력한다면, 이른 시일 내에 건강한 사회를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