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하늘과 함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입니다. 공기 좋고 맑은 곳에서 기분 좋은 여유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용인 ‘생태마당 근린공원’은 잠깐의 산책으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공원입니다. 걷기 좋은 산책로를 거닐며, 우거진 수목들이 둘러싼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죠. 그럼 용인 산책 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하는 이곳 ‘생태마당 근린공원’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 자연이 아름다워 산책하기 좋은 곳! 경기도 용인 ‘생태마당 근린공원’
용인 기흥구 보라동에 위치한 생태마당 근린공원은 약 23,000㎡의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공원입니다. 이곳은 사람과 자연, 동물이 공존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성됐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공원 곳곳에는 생태공원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었습니다. 특히 유아 숲 체험원, 아이누리 놀이터 등은 아이들이 자연을 벗 삼아 뛰어놀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였죠.
생태마당 근린공원은 규모가 거대한 만큼, 잘 다듬어진 산책로가 길게 뻗어 있었습니다. 여기에 공원의 입구들이 주변 아파트 등 여러 장소로 연결돼 있어 인근 주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공원이었는데요. 다른 여느 공원들보다도 맑고 청아한 공기가 일품이었습니다. 공원을 거닐며 자연도 느끼고 나무 아래 그늘에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쉬어가니 모처럼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었죠.
생태마당 근린공원을 걷다 보니 드디어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나왔습니다. 그중 ‘산림소생물관찰원’에서는 숲에 사는 지렁이나 지네, 개미 등 다양한 땅속 생물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생물들의 특성과 특징이 적혀 있는 안내판이 함께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보다 쉽게 관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었습니다.
숲속 곳곳에는 숲 이야기가 적힌 팻말들이 놓여있었습니다. 사진 속 팻말은 숲이 사람에게 어떤 이로움을 주는지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전부 익히 알고 있는 상식이었지만, 삶의 터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숲의 감사함을 다시 한번 새길 기회였습니다.
생태마당 근린공원에는 잠시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별 이야기 쉼터’도 있었는데요. 저녁 시간대에 뻥 뚫린 하늘을 바라보며 별을 관찰하는 것도 좋아 보였습니다. 북두칠성 별자리 모양으로 놓인 돌이 보여주듯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공간이었죠.
지금까지 산책하기 좋은 곳, 용인 생태마당 근린공원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정갈하게 이어진 산책로와 우거진 나무, 그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장소가 다양한 이곳은 가족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인 공원이었는데요. 여러분도 이번 주말, 걷기 좋은 생태마당 근린공원을 방문해 힐링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생태마당 근린공원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