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임과 동시에 날씨도 따뜻해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참 좋은 시기입니다. 이럴 때는 역시 도심을 벗어나 탁 트인 야외 장소로 떠나는 가족 나들이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봄 날씨에 어울리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바로 출발해볼까요?
■ 가정의 달, 가족 나들이 장소 찾고 있다면? ‘서울대공원 동물원’!
서울대공원에는 ▲대공원 둘레길 ▲치유의 숲 ▲캠핑장 등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은 유명한 곳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켜 줄 최고의 인기 장소는 바로 ‘동물원’입니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구경하던 어린 시절을 떠올림과 동시에 어느덧 엄마가 되어 아이를 데리고 방문하니 감회가 새로웠는데요. 이제 본격적으로 귀여운 코끼리 열차를 타고 동물원으로 이동해볼까요?
동물원에 도착하니 마스크를 쓰고 반겨주는 호랑이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자며 호랑이가 기운을 전해주는 것 같아 고마움이 느껴지는데요.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워낙 넓기 때문에 입구에서 꼭 리플릿을 한 부씩 챙긴 후 관람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관람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두 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입구 왼편의 얼룩말을 시작으로 호랑이길로 이어지는 코스와, 오른편 기린부터 시작해서 사슴길로 올라가는 코스인데요. ▲기린 음식점 ▲코뿔소 음식점 ▲호랑이 음식점을 비롯한 각종 편의 시설과 화장실의 위치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동물이 행복한 동물원’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2019년 9월에 아시아 최초로 AZA국제인증을 획득했기 때문인데요. AZA국제인증은 동물복지, 보전연구, 생태교육 등 동물원의 전반적 운영 우수성을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그중 하나가 서울대공원 동물원이라니, 보다 마음 편히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었죠.
2,420천m²의 넓은 부지를 자랑하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에는 ▲아프리카관 ▲해양관 ▲야행동물관 등 볼거리가 넘쳐나기 때문에, 무리해서 하루 만에 다 보려고 하는 것보다는 꼭 보고 싶은 포인트를 몇 곳 정해서 관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했다면 전망대가 있는 제1아프리카관의 기린사와 대동물관의 코끼리사, 그리고 미로정원과 어린이 놀이터는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자연과 동물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가정의 달 맞이 가족 나들이 추천 명소,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환경 속에서 동물들이 어우러져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인 곳이었는데요. 이번 5월엔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해줄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서울대공원 동물원 가는 길]
경기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 (02-500-7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