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이 찾아왔습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가족들과 기념할 수 있는 날이 많고, 따뜻한 날씨에 나들이를 떠나기에도 참 좋은 시기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경기도에서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양주시에 위치한 ‘장흥조각공원’인데요. 어떤 곳인지 바로 확인해볼까요?
■ 경기도 가볼 만한 곳을 찾는다면? ‘장흥조각공원’으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안에 자리잡고 있어 ‘미술관 조각공원’이라고도 불리는 장흥조각공원에는 국내외 30여 명의 유명 작가들의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드넓은 공원을 산책하는 동시에 다양한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어 가정의 달을 맞이 나들이 장소로 제격인데요. 공원 보행로 및 산책로에 턱이 없어 유모차 또는 휠체어 동반 관람객이 방문하기에 좋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기에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미술관에서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성인 5,000원, 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가 발생합니다. 구매한 티켓으로는 공원 뿐 아니라 미술관 관람도 가능한데요. 미술관 입구 매표소에서 매표를 마친 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장흥조각공원으로 바로 이어지는 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장흥 조각공원을 본격적으로 구경해볼까요? 맑은 하늘 아래 어느 곳을 살펴봐도 모두 다 한 폭의 그림 같은 경관을 자랑하는데요. 곳곳에 설치된 조각품들은 그 자체로도 웅장하고 멋지지만, 포토 스팟으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실제로 많은 관광객들이 인생사진을 남기기 위해 삼각대를 들고 이곳에 방문하기도 할 정도이죠.
이곳 장흥조각공원을 ‘가정의 달’을 맞아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가족을 테마로 한 작품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아기와 엄마 ▲가족 ▲모자상 ▲사랑 등 정겹고 따뜻한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장흥조각공원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코너는 동화 내용을 토대로 한 조형물들이 모인 곳입니다. ▲사라진 돈키호테 ▲하늘로 날아간 마법사 ▲고양이 가족 ▲오즈의 마법사와 양귀비 꽃밭 등 동화 속 주인공들을 다룬 조형물들을 감상하면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죠.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키즈존’과 ‘바닥분수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되면 바닥분수대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며 더위를 식혀줄 예정인데요. 이외에도 공원 내부로 흐르는 하천을 따라 걸으며 자연의 경이로움과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끼기에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경기도 가볼 만한 곳, ‘장흥조각공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랜 추위가 끝나고 마침내 찾아온 따뜻한 봄날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참 좋은 양주시의 명소였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장흥조각공원에 방문하여 멋진 풍경과 미술관 감상을 동시에 즐겨 보시면 어떨까요?
[장흥조각공원 가는 길]
경기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