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발달 전문가와 뇌과학자들이 말하길, 아이는 9세까지 오감에 의한 신경회로 발달이 지속되기 때문에 다양한 놀이를 통한 오감 자극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야외 활동이 제한되는 요즘, 아이들이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실내 오감 발달 놀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슬라임’을 활용한 요리 놀이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비싼 교구나 문화 센터 없이도 아이의 오감 발달을 책임져줄 유아 장난감 ‘슬라임’을 활용한 쿠킹! 바로 함께 시작해볼까요?
■ 오감 발달 쑥쑥! 유아 장난감 ‘슬라임’으로 요리 놀이를 해봐요
슬라임은 촉감 놀이를 대표하는 유아 장난감으로, 성인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점토 완구입니다. 부드러운 촉감과 다양한 컬러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반죽을 뭉치거나 길게 늘이면서 손에 전해지는 감각을 느낄 수 있는데요. 오감 발달을 위해 아이가 직접 만지고 놀 제품인 만큼, 성분 안전성을 검증받은 제품으로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다년간의 큰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실제 음식과 비슷한 모습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슬라임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제과 ▲떡볶이 ▲도시락 등 다양한 음식 모양 슬라임 중 오늘 체험해 볼 슬라임으로 '완두콩 계란밥'과 '슬코오레'를 골랐는데요. 아이와 함께 가까운 완구점에 방문하여 좋아하는 음식 컨셉의 슬라임을 골라 보시기 바랍니다.
완두콩 계란밥 슬라임부터 만들어 보겠습니다. 쌀밥을 표현하기 위해 기본 투명 슬라임에 쌀 토핑을 듬뿍 넣고 주무르며 골고루 섞어주세요. 그다음, 둥글게 뭉쳐 공깃밥 모양을 잡아준 뒤 완두콩과 계란후라이 파츠를 얹어줍니다. 제법 그럴듯한 밥처럼 보이지 않나요?
‘슬코오레’ 슬라임은 쿠키 부스러기가 촘촘히 박혀 있는 쿠키 앤 크림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냈습니다. 거기에 오레오 쿠키 조각과 초코링 파츠를 더 넣어주면 한층 더 재미있는 촉감을 즐길 수 있는데요. 또한, 슬라임 안에 초코 향료가 들어있어 더욱 실감 나는 오감 발달 놀이가 됩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유아 장난감 ‘슬라임’으로 만든 작품이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음식 모양의 슬라임은 특히 창의력과 미적 감각을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정서적 안정과 행복감을 주는, 재미와 교육을 효과를 모두 만족시키는 놀이가 되어주죠.
슬라임은 공기 중에 오래 두면 굳기 때문에 용기에 꼭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 붕산을 첨가하면 다시 부드러워질 수 있으나, 소모품이기 때문에 몇 번 사용한 뒤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고 노는 동안 오염이 될 수 있으니 꼭 놀이 전후로 손을 잘 씻는 것도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아이들의 오감 발달에 좋은 유아 장난감 ‘슬라임’ 쿠킹 놀이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무엇이든 혼자 스스로 해보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특히 더 좋은 DIY 놀이이지만, 안전을 위해선 놀이 방법과 재료 용도 대로 사용하도록 보호자의 지도와 함께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심심해하는 우리 아이에게, 슬라임 쿠킹 놀이를 선물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