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들로 가득한 행복한 수원시에 드디어 ‘2014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가 찾아옵니다.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는 수원성 축성 200주년 기념으로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공연입니다.
‘2014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가 열리는 6일 동안에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명품 연극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공연들로 수놓아 질 ‘2014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 현장 속으로 미리 가보실까요?
■ 국내외 전문가부터 연출가를 꿈꾸는 대학생, 그리고 시민 배우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곳!
[출처 : 2014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 홈페이지]
‘2014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총 6일간 화성행궁광장을 포함한 수원시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마법의 숲’, ‘선녀와 나무꾼’ 등 12개의 국내작품뿐만 아니라 프랑스, 스페인, 호주 등 7개국에서 초청한 8개의 유명 작품까지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14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에서는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창작극도 함께 선보입니다. 수원대학교, 경희대학교, 단국대학교 등 국내 10개 대학교 학생들이 ‘형장의 이슬’, ‘노래하듯이 햄릿’, ‘나를 잊지마세요’ 등 젊은이들의 열정이 담긴 연극이 막을 올립니다.
[출처 : 수원시 포토뱅크]
‘2014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에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연극제란 타이틀답게 일반 시민들에게도 자신들의 열정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민희곡낭독 프로그램 ‘연극을 읽다, 연극에 빠지다’는 배우가 되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요. 사전에 선발된 시민배우는 연극제 기간 동안 명작 희곡 작품 공연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특히 사전에 워크숍을 통해 전문가로부터 공연과 연기 교육까지 받는다고 하니 보다 수준 높은 공연을 기대할 수 있겠죠? 전문가들의 공연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배우 꿈나무들의 무대! ‘2014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에서 공연과 더불어 시민들의 꿈도 함께 응원해주세요!
또한 미래 연기자나 일반 아마추어들이 자신의 역량을 뽐내는 경연 대회인 시민프린지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직접 준비한 의상과 소품을 가지고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독백을 선보일 텐데요. 어떤 참가자가 대망의 대상을 수상할 지 함께 지켜보는 재미도 즐길 수 있습니다.
■ '2014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 개막작 '100명이 여인들' Preview
[출처 : 2014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 홈페이지]
‘2014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프랑스 극단 ‘콜렉티브 리옹 05’의 ‘100명의 여인들’은 이미 ‘2013 스페인 바르셀로나 그렉 페스티벌’ 등을 통해 잘 알려진 시민참여 공연입니다.
‘100명의 여인들’은 사전에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대본을 쓰고 연출한 작품인데요. 살아온 환경과 패턴이 서로 다른 100명의 여인들이 무대에 등장해 그들이 일상 속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합니다.
이번 공연에서도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선정된 시민 배우 100명이 배우로 활약합니다. 선발된 100명의 여인은 스페인 및 프랑스 현지 공연팀과 함께 9일 동안 워크숍을 통해 연기와 안무지도를 받게 되는데요. 전문가의 손을 거쳐 멋지게 변신할 배우로서의 그들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2014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에서 시민들에게 명품 공연을 선사하며 수원시가 문화 예술의 도시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올 봄, 가족과 함께 ‘2014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가 펼쳐지는 수원 화성으로 나들이를 떠나보시는 건 어떠세요? 눈을 뗄 수 없는 이색적인 공연들이 행복한 시간을 선물할 것입니다.
* 2014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 홈페이지: http://www.suwontheatr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