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거리마다 피어있는 벚꽃이 주는 아름다운 풍경이 황홀하기만 한 4월, 드디어 기다리던 벚꽃 축제 기간이 돌아왔습니다. 전국 각지 벚꽃 명소들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개화시기에 맞춰 저마다 축제 준비에 바쁜 모습인데요. 봄꽃 명소하면 수원시도 빼놓을 수 없겠죠? 수원시는 봄을 맞아 꽃 축제를 기다려온 나들이객을 위해 <수원시! 봄꽃이 아름다운 거리 12대 명소>를 발표했습니다.
수원시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봄꽃 명소와 축제 정보를 여러분께 전격 공개합니다!
■ 봄을 맞아 알록달록 물든 수원시
[출처 : 수원시 포토뱅크]
지난 4월에 개통한 ‘광교마루길’은 광교반딧불이부터 광교쉼터까지 이르는 1.7km의 산책길로 수원 시민들의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운치 있는 목재데크와 화려한 조명이 광교산 주변의 풍경과 함께 장관을 이루는 곳인데요. 계절마다 각기 다른 색을 뽐내는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광교마루길’만의 매력입니다.
봄이 오면 ‘광교마루길’은 오색빛깔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화사하게 핀 진달래꽃이 가득한 반딧불이 뒷산과 수변데크 옆으로 줄을 지어 핀 벚꽃이 동화 속 세상을 연상케 하는데요. 여기에 광교산과 광교저수지가 주는 아늑함이 더해져 낭만 가득한 봄 나들이를 즐기기에 제격인 산책 코스입니다.
[출처 : 수원시 포토뱅크]
‘경기도청 및 팔달산회주도로’도 수원을 대표하는 봄꽃 명소입니다. 경기도청 정문을 시작으로 시민회관을 거쳐 정조대왕 동상에 이르는 1.9km의 거리는 매년 봄이 되면 흐드러지게 핀 벚꽃으로 가득합니다. 벚꽃 외에도 왕벚나무, 개나리, 영산홍, 진달래, 산수유, 목련 등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 봄꽃 구경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출처 : 수원시 포토뱅크]
‘경기도청 및 팔달산회주도로’에서는 매년 ‘경기도청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도 4월 4일부터 6일까지 벚꽃 축제가 펼쳐집니다. 팔달산을 가득 매운 달콤한 꽃 향기와 더불어, 공연과 장터 등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펼쳐집니다.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봄을 만나러 ‘경기도청 및 팔달산회주도로’로 떠나보세요!
[출처 : 수원시 포토뱅크]
일왕저수지를 둘러싼 ‘만석공원’은 북수원권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공원 내에 운동장, 테니스장, 축구장, 게이트볼장 등 운동시설이 들어서 있고, 수원미술관이 위치해 있어 휴식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일왕저수지 주변 산책로 양쪽에는 왕벚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는데요. 봄이 되면 벚꽃이 만들어낸 새하얀 풍경과 그 향의 유혹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거닐게 됩니다. 봄꽃 구경과 문화생활을 한 곳에서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만석공원’을 추천합니다!
[출처 : 수원시 포토뱅크 및 수원시청 홈페이지]
‘황구지천’은 오목천교부터 지방산업단지에 이르는 3.9km의 거리로, 15년 전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벚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한 곳입니다. 그 때 심은 벚나무는 어느덧 수령이 20년을 훌쩍 넘어 화려한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황구지천’ 산책로 양쪽의 벚꽃나무가 이루는 연분홍빛 벚꽃터널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온 것만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황구지천’에서는 ‘2016년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황구지천 생태환경 벚꽃 축제’가 열립니다. 황구지천 여정, 먹거리 장터, 체험부스, 생태교통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축제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제주도에서 공수된 유채꽃까지 더해져 한층 풍성해진 봄꽃 구경도 가능하답니다.
따뜻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으시다면 봄 기운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수원시 봄꽃 명소를 들러보세요. 형형색색 꽃으로 물든 수원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수원시! 봄꽃이 아름다운 거리 12대 명소>
홈페이지 : http://www.suwo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