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과 함께 나들이 가고 싶은데 추위 때문에 고민이시라고요? 그렇다면 무료관람에 아이들의 학습지도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 <지도박물관>을 추천해드립니다!
수원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지도박물관>은 국토지리 정보원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지도의 제작과정에서 제작도구 및 실물까지 고루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옛고지도와 현대지도를 비교해보며 자녀들과 유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데요. 또한 다양한 체험 공간과 넓은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답니다.
지도의 살아 숨쉬는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지도박물관>은 총 네 개의 전시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제1관인 중앙홀에는 박물관의 상징인 대형 지구와 인공위성 모형, 대형 한반도 지도를 전시하고 있는데요. 대형 지구를 보며 자녀들과 함께 나라 찾기 게임을 해도 참 좋겠죠?
다음으로 제2관인 역사관에서는 지도의 기원과 김정호 선생님의 대동여지도를 비롯하여 도별도, 조선전도, 도성도, 세계고지도, 군현전도, 특수지도, 관방지도, 고지도 특별전 등 고지도와 현대 지도 등을 비교하여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제3관인 현대관에서는 측량기전시관, GIS코너, 홍보관, 지도체험코너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특히 지도체험코너에서는 지도제작과 시뮬레이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시계로 방향찾기’, ‘지도퍼즐 맞추기’, ‘게임코너’ 등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하답니다.
또한 사이버 국토를 체험할 수 있는 ‘우리국토 3차원 공간정보 체험 코너’는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데요. 커다란 화면과 함께 직접 3차원 공간을 체험하는 놀이를 통해 보다 재미있게 지도에 대해 배워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도박물관> 내부를 모두 관람하고 나오면 야외전시장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야외전시장에는 지도 제작의 선구자인 김정호 선생의 동상을 비롯하여 각종 측량 시설과 모형 등이 다채롭게 설치되어 있어 눈길을 끕니다.
<지도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오후 4시까지 입장해야 관람이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또한 일반관람 외에도 30인 이상의 경우 단체견학 신청이 가능하며 견학 프로그램에 따라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약 1시간 정도면 자녀들과 함께 충분히 관람 가능한 <지도박물관>! 그 동안 지도를 보는 것이 서투르고 어렵게만 느껴졌다면 수원의 <지도박물관>을 방문해보세요. 연령과 지식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도를 한 눈에 쉽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지도박물관 찾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