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호기심이 강하며 호불호가 분명한 편에 속합니다. 또한, 고양이들의 관심사는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장난감을 자주 교체해 주기도 하죠. 그래서 고양이의 집사라면, 한 번쯤 ‘장난감을 직접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라는 고민을 해 봤을 텐데요. 오늘은 집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고양이 장난감 만들기>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쓰지 않는 물건을 재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이번 <고양이 장난감 만들기>! 지금 시작합니다.
■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 생활! DIY <고양이 장난감 만들기> ① 고양이 터널
<고양이 장난감 만들기>에 필요한 준비물로는 ▲식물 원형 지지대 ▲입지 않는 티셔츠 1장 ▲가랜드 ▲가위 ▲칼 ▲바늘 ▲실이 있습니다. 준비물이 많은 듯 보이지만, 이 준비물들로 무려 두 가지의 장난감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그럼, 첫 번째로 ‘고양이 터널’을 함께 만들어 볼까요?
우선, 준비한 식물 원형 지지대를 원형 대와 막대로 분리해 줍니다. 다른 도구 필요 없이 쉽게 분리되기 때문에 걱정은 금물!
다음으로 터널이 되어 줄 티셔츠를 준비합니다. 티셔츠의 팔 부분을 사진처럼 잘라 준 뒤, 생긴 구멍을 바느질해 주는데요. 직접 보이는 부분은 아니지만, 고양이가 돌아다니다 보면 모양이 쉽게 흐트러질 수 있으니 처음부터 튼튼하게 꿰매 주는 것도 하나의 팁입니다.
바느질을 마쳤다면, 티셔츠에서 점차 터널의 형체가 보일 텐데요. 티셔츠의 목 부분과 끝자락은 ‘고양이 터널’의 출구와 입구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입니다.
한편, 티셔츠 위에 원형 대 세 개를 일정한 간격으로 놓은 뒤, 둘을 꿰매어 연결해 줍니다. 이는 원형 대를 이용하여 터널을 세워주기 위함이죠.
티셔츠와 원형 대를 튼튼하게 연결해 주었다면, 원형 대가 보이지 않도록 티셔츠를 안쪽으로 뒤집어 줍니다. 이렇게 첫 번째 장난감인 ‘고양이 터널’ 완성!
■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 생활! DIY <고양이 장난감 만들기> ② 고양이 낚시대
다음으로 만들어 볼 건 고양이들의 최애 장난감으로 불리는 ‘고양이 낚시대’입니다. 기다란 가랜드를 막대와 비슷한 길이로 자른 뒤, 막대의 끝부분에 단단히 묶어 주는데요. 여기서 잠깐! 고양이가 막대의 끝부분과 가랜드를 핥을 수 있으니 접착제 사용은 절대 금물입니다.
마지막으로 바스락 소리가 나는 리본까지 묶어 주면 ‘고양이 낚시대’ 완성! 방울처럼 소리가 나는 물건을 막대의 끝부분에 달아 주면, 더욱 재미있는 고양이 장난감이 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 생활인 <고양이 장난감 만들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고, 그래서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죠. 이번 주말, 직접 만든 고양이 장난감들로 고양이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려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