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밖을 나서면 찬 바람을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겨울입니다. 벌써 영하의 날씨와 두꺼운 겨울옷에도 익숙해지고 있는데요. 이런 날씨에 먹기 좋은 점심 메뉴들이 있어 수원역 근처 맛집들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색다르고 맛있는 맛집들만 골라왔으니 집중해 주세요!
■ 따끈한 국물의 쌀국수가 유명한 수원역 맛집 <미분당>
수원역 맛집, 점심 메뉴로 추천하는 첫 번째 장소는 수원역에 위치한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미분당> 입니다. 식당 출입구 오른쪽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오면 아기자기한 실내가 보이는데요. 주방을 따라 줄지은 바 형태의 구조가 인상적입니다. 특히 이곳은 혼밥 식당으로도 추천하는데요. 바 형태의 구조뿐만 아니라, 식당 곳곳에 대화를 자제해 달라는 안내문이 붙어있기 때문입니다.
수원역 <미분당>에서 저는 차돌양지 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소스는 자리마다 배치되어 있고, 면과 육수는 추가 요청을 하면 무료로 추가 가능한데요. 고수를 좋아한다면 고수도 추가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쌀국수는 매우 만족스러웠는데요. 고기가 많고, 고추가 들어있어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 맛있는 소바와 돈가스가 함께하는 수원역 점심 맛집 <백소정>
수원역 <미분당>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할 맛집은 로데오 거리 입구 쪽 건물 2층에 위치한 <백소정>입니다. 주요 메뉴는 소바와 돈가스인데요. 이 식당은 최근 유행하는 마제 소바를 판매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저도 유행하는 마제 소바를 먹기 위해 방문한 적이 있는데 정성스럽고 푸짐한 음식에 바로 단골이 되었답니다.
저는 어떤 곳을 ‘맛집’으로 선정할 때 맛도 중요하지만 가게의 분위기나 친절함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라고 생각하는데요. <백소정>은 전반적으로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수원역 맛집으로 추천하기에 자격이 충분했습니다.
게다가 자리마다 태블릿이 비치되어 있는데요. 태블릿을 이용해 주문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더욱 편리했습니다. 바쁜 점심시간에 빠르게 식사를 해결하기에 제격인 곳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저는 오늘도 역시 마제 소바를 주문했습니다. 새콤달콤하고 매콤하기도 한 게 무료로 제공되는 밥을 비벼 먹으니 더욱 맛있었는데요. 마제 소바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푸짐했지만 밥까지 제공되니 점심에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싶은 분들께 수원역 점심 맛집 <백소정>을 더욱 추천합니다.
■ 유튜브 유명 맛집 콘텐츠에 소개된 수원역 맛집 <대가>
수원역 순댓국 골목 안쪽에 위치한 <대가>는 최근 유튜브 채널 '또간집'에 출연하며 더욱 유명해진 맛집입니다. 수원역 맛집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는 <대가>는 한 곳에서 무려 10년 동안 운영하고 있어 더욱 믿음이 갔는데요.
저는 평일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여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대가>의 메인 메뉴는 바로 매운 갈비찜인데요. 사이드인 스팸 주먹밥과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는 점심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메인 메뉴인 매운 갈비찜을 주문했습니다. 가게에서 먹어도 정말 맛있겠지만 저는 가족들과 먹기 위해 포장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고기가 신선해서 더욱 맛있었고 ▲떡 ▲감자 ▲당근 등 식재료가 다양해서 먹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수원역 맛집으로 점심시간에 방문하기 좋은 <미분당> <백소정> <대가> 세 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러분도 추운 겨울날 맛있는 음식으로 매서운 바람을 함께 이겨보는 건 어떨까요?
[<미분당> 가는 길]
경기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905 아이메카 빌딩 105호
[<백소정> 가는 길]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4 2층 201호
[<대가> 가는 길]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