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지는 날씨와는 다르게 점점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여전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요. 이럴 때면 꿀꿀한 기분을 환기 시킬 수 있는 캔들이 떠오릅니다. 저는 직접 캔들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캔들 원데이 클래스를 신청했는데요. 캔들을 처음 만드는 저도 쉽고 재밌게 체험했던 캔들 원데이 클래스! 지금 바로 소개하겠습니다.
■ 수원 공방으로 추천하는 <캔들 제뉴어리>에서 특별한 칵테일 캔들 만들기
수원 행궁동 광장 인근에 위치한 <캔들 제뉴어리>에서는 특별한 캔들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칵테일 캔들’입니다! 수원 캔들 공방으로 추천하는 <캔들 제뉴어리>의 원데이 클래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캔들 원데이 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는 <캔들 제뉴어리> 내부로 들어서니 캔들 공방답게 알록달록 다양한 캔들이 반겨주었는데요. 원데이 클래스 이외에도 ▲캔들 ▲디퓨저 ▲석고 방향제 등 다양한 방향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캔들 제뉴어리>의 ‘칵테일 캔들’을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한 일은 마음에 드는 향료를 한 가지 고르는 작업이었는데요. 수십 가지 향에서 선택해야 해서 생각보다 제일 어려운 작업이었답니다.
저는 피치 크러시 칵테일 느낌이 나는 캔들을 만들고 싶어서 블랙베리 향을 선택했는데요. 가장 대중적인 향으로 호불호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어서 칵테일의 얼음 느낌을 내기 위해 고체 형태의 젤 왁스를 얼음 모양으로 잘라주면 되는데요. 젤 왁스가 젤리처럼 말랑해서 자르기 쉽고 재밌었습니다.
수원 원데이 클래스로 추천하는 <캔들 제뉴어리>는 알록달록 다양한 파츠들이 있는데요. 마음에 드는 파츠와 잘라둔 얼음조각을 활용하여 취향껏 칵테일 컵을 꾸며주면 됩니다.
‘칵테일 캔들’의 컵 안을 채울 때에는 심지가 흐트러지지 않게 차곡차곡 쌓는 것이 중요한데요. 여기서 꿀 팁! 캔들 컵의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올 수 록 진한 색부터 연한 색으로 파츠의 색상을 배치하면 더욱 예쁜 ‘칵테일 캔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칵테일 캔들’ 컵 용기를 절반 정도 채워줬다면 중탕이 된 젤 왁스에 선택한 향료를 입혀주면 되는데요. 녹인 젤 왁스에 블랙베리 향료를 넣어 잘 섞어준 뒤 파츠와 얼음을 채운 컵에 부어줍니다.
남은 공간에는 남겨둔 파츠와 얼음조각을 활용해 채워주고 그 위에 젤 왁스 용액을 넘치지 않을 정도로 끝까지 부어주면 되는데요. 저는 ‘칵테일 캔들’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딸기 데코를 올려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은 수원 원데이 클래스로 추천하는 <캔들 제뉴어리>에서 특별한 ‘칵테일 캔들’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완성하고 보니 정말 먹음직스러운 칵테일 같지 않나요? 완성한 캔들은 꼭 향초로 태우지 않아도 집안 인테리어로 활용해도 예쁠 것 같습니다. 행궁동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캔들 제뉴어리>에서 나만의 캔들을 만들며 기분 전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수원 캔들 제뉴어리 가는 길]
경기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23번길 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