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베니스 지방에 있는 무라노 섬에 대해 알고 있나요?
이 섬은 역사적으로 유리 공예가들이 이주해와 살면서 세계적으로 유리 공예품이 유명하게 되었는데요. 우리나라에도 ‘한국의 무라노’로 불리며 아름다운 경관과 유리 공예를 자랑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안산 대부도에 있는 유리섬입니다. 연인끼리 데이트코스로도 좋은 안산, <대부도 유리섬박물관>을 삼행시에서 소개합니다!
■ 유리공예가 7인의 예술문화공간, <대부도 유리섬박물관>
[출처: 유리섬 박물관 홈페이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에 위치한 <유리섬박물관>은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유리 공예 박물관입니다. <유리섬박물관>은 유리 공예가 7명이 상주하여 작품활동을 하며, 전시를 하는 공간인데요.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유리섬 박물관 홈페이지]
박물관 1층에 들어서면 다양한 유리공예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유리로 만든 작품과 빛을 접목시켜 만든 작품들로 유리와 조명이 합쳐져 낼 수 있는 영롱하고 아름다움을 뽐내는데요. 뿐만 아니라, 전시관 한 쪽에서는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실제 유리 공예로 만들어낸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영화 <겨울왕국> 속, 한 장면이 떠오르지 않나요?
[출처: 유리섬 박물관 홈페이지]
<유리섬 박물관>의 아트샵에서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리공예 작가들이 개발한 공예품과 디자인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들은 작가들이 손수 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킵니다.
[출처: 유리섬 박물관 홈페이지]
<유리섬 박물관>에서는 유리 공예 시연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극장처럼 만들어진 시연장에서는 작가들이 유리 조형물을 제작하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공연이 펼쳐지는데요. 1200도 이상의 고온 유리를 블로우 파이프로 불어 다양한 모양의 유리 공예품을 만드는 이 공연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유리섬 박물관>의 인기만점 프로그램입니다.
[출처: 유리섬 박물관 홈페이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11:30, 14:30, 16:30에 1시간 30분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토요일의 경우 1회 연장하여 19:00에 4회차 공연 추가) 또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유리 공예를 체험해보고 싶다면 <유리섬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유리섬 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glassisland.co.kr/
[출처: 유리섬 박물관 홈페이지]
<유리섬 박물관> 야외에도 유리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져 작품들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도록 만듭니다!
이처럼 볼거리가 많은 <유리섬 박물관>에는 입장료가 있습니다. 대인 10000원/청소년(13세~18세) 9000원/소인(3세~12세) 8000원입니다. 가족과의 나들이 장소로도 좋고,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 안산 <유리섬 박물관>을 방문하여 봄의 기운도 받고 아름다운 예술품도 감상하는 일석이조의 시간을 보내세요!
[안산유리섬박물관 찾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