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 덕분에 ‘봄나들이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천에는 가까운 곳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갈만한 좋은 장소가 있는데요. 봄의 푸르름과 탁 트인 호수가 반갑게 맞아주는 부천 <상동 호수공원>을 소개합니다!
■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자랑하는 부천 <상동 호수공원>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상동 호수공원>은 호수를 중심에 두고 녹지가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도심 공원입니다. 2003년 3월에 조성된 <상동 호수공원>은 부천과 인천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두 도시에서 찾아오기에 좋은 장소로, 부천 시민뿐만 아니라 인천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곳입니다.
공원 내에는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들이 구비되어 있는데요. 인라인 스케이트장,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과 같은 운동시설과 함께 공중전화박스를 활용한 ‘물길 미니 책방’도 운영중입니다. ‘책 읽는 부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설치된 미니 책방의 도서는 누구나 대여할 수 있는데요. 쾌적한 공간에서 운동과 독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상동 호수공원>입니다.
호수를 따라 걷다 보면 물레방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곳은 농촌의 풍경을 재현해놓은 ‘농업공원’인데요. 징검다리가 놓여진 연못, 작은 논, 초가집 그리고 초가집 안에는 농기구가 전시되어 있어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구경하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상동 호수공원>은 녹지율이 65%라고 하는데요. 공원을 둘러보면 많은 식물들과 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힘든 현대인들에게 <상동 호수공원>은 자연을 느끼며 산책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녹지의 비중이 높은 만큼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들이 <상동 호수공원>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유채, 양귀비, 청보리, 메밀 등 철 따라 피어나는 꽃을 볼 수 있는데요. 현재는 빽빽하게 자란 청보리가 반겨주고 있는데, 5월에는 30여만 송이의 만개한 양귀비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장관이겠죠?
넓은 호수 위로는 사람들이 걸을 수 있도록 교각이 설치 되어있는데요. 호수 위를 걸을 때 느낄 수 있는 시원함과 멈춰서면 보이는 많은 물고기떼들은 <상동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여유를 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지금까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부천 <상동 호수공원>을 소개했는데요! 산책과 운동, 독서까지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상동 호수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세요!
[부천 상동호수공원 찾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