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추운 날씨 때문에 야외보다는 실내공간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선호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끔은 밖으로 나와 힐링과 충전을 해주며, 몸과 마음에 활기를 찾아주는 것도 필요한데요. 겨울이라는 계절만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나 축제에 참여하는 일도 좋은 방법입니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와 놀이들이 있죠? 그 중에서도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눈썰매를 탈 수 있는 <수원월드컵 경기장 눈썰매장>을 삼행시에서 소개합니다.
수원 월드컵경기장 눈썰매장은 수원 월드컵 경기장 옆의 주차장 p12 구역에 만들어 놓은 눈썰매장인데요. 개장기간은 2월 12일까지로 이번 주말까지입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주말 10 ~ 17시까지 입장은 오후 4시까지 입니다. 중간에 점검 및 휴식시간이 15분씩 점심시간인 11:50 ~ 12:30분까지 길게 쉰다고 하니 휴식시간을 알아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입구에서 들어오면 눈썰매장과 놀이기구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부스들을 볼 수 있습니다. 추억의 오락실도 있고 페이스페인팅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있으니 이용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스를 따라 오른쪽으로 가다 보면 튜브썰매 보관소가 보이는데요. 튜브 사이즈가 다 다르니 자신의 체형에 맞는 튜브를 찾아 눈썰매를 타러 올라가면 됩니다!
빙그르르~
눈길 사이로 신나게 내려오는 모습인데요. 눈썰매장 위 아래에는 안전요원이 있어 내려오는 자세도 알려주고 도착했을 때 속도가 너무 붙지 않게 잡아주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스릴 넘치게 타고 싶다면 안전요원에게 튜브를 돌려달라고 말해보세요!
경사가 높은 눈썰매장 옆에는 유아용 눈썰매장이 있는데요. 경사가 낮은데도 불구하고 길이가 길어 성인도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니 어린 아이가 있다면 이곳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눈썰매장에서 제일 특이하였던 점은 송어잡이와 빙어잡이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있다는 것 입니다. 송어잡이 체험비용은 15000원이고 구이는 5000원, 빙어잡이 체험비용은 5000원 튀김은 30000원 입니다. 아이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은 빙어잡이에 직접 참여해봤는데요. 빙어도 엄청 많아 잡기도 쉽고 정말 재미있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빙어를 잡은 후에는 튀김 비용만 내면 그 자리에서 빙어튀김을 해주는데 즐거움과 특별한 별미까지 일석이조였습니다.
근처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놀이기구들도 있었는데요. 에어 바운스, 카트 레이서, 유로번지, 꼬마기차, 카레라슬롯카 등 3000~5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고 놀이기구들을 여러 개 묶어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도 있었습니다.
따뜻한 실내에 넓게 자리잡은 키즈파크도 있으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죠? 푹신푹신한 에어바운스 위에서 통통 튀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이렇게 눈썰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놀이기구들이 많아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춥디 추운 겨울, 가족과의 나들이를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었나요? 그렇다면 이번 주말에는 매년 겨울마다 가까운 도심 속의 나들이 장소로 자리잡고 있는 수원 월드컵 경기장 눈썰매장을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