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깨우는 알람 소리, 출근하며 듣는 자동차 소리, 쉴 새 없이 울려오는 전화벨 소리, 직장 상사의 잔소리 등 하루에도 수많은 소음에 노출되어 살아가고 있는 당신, 지금 당신의 귀에 들려오는 소리는 건강 하신가요?”
지난 11월 7일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지역사랑 희망 애’라는 주제로 가을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첨단 사무공간과 자연, 문화가 공존하는 꿈의 일터 만들기에 도전하는 삼성 디지털시티가 임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행사인데요.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적 교류와 소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삼성 디지털시티가 수원시를 대표하는 예술단체인 수원시립합창단을 초청, 삼성 디지털시티 합창단과 함께 지역사랑 화합의 하모니를 연출했습니다.
삼성 디지털시티 임직원들도 하던 업무를 멈추고 음악회를 즐기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단순히 듣기 위한 음악이 아닌 함께 보고 화합하며 즐기는 무대로 이 자리에 모인 모두에게 힐링이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합창단은 오프닝 무대에서 제34회 근로자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한국 전통곡인 ‘산촌’을 선보였습니다.
이어 수원시립합창단은 우리에게 친숙한 ‘Nella Fantasia’, ‘Shenandoah’ 등과 같은 다양한 합창곡들과 ‘Fly me to the moon’, ‘How deep is your love’와 같은 명곡들을 아카펠라로 들려줬습니다.
삼성 디지털시티 연구원들은 이날 합창공연을 통해 창조적 오감을 자극하는 클래식 명곡들과 우리 전통가곡 등 다양한 합창을 즐겼습니다. 특히 이날 CD와 TV를 통해서만 듣던 곡들을 생생한 라이브로 접한 임직원들은 두 합창단이 화음을 맞춰 부른 마지막 곡인 아리랑을 합창할 때는 함께 따라 부르며 공연에 완전히 동화되기도 했는데요.
오늘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임직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매개체가 되어 의미 있는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