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게 뺨을 스치는 계절이 찾아오면서 가까운 야외로 산책하러 나가고 싶은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둘레길을 걸으며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용인 ‘통산근린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작은 규모의 공원이지만 숲으로 둘러싸인 산책 코스가 무척 아름다워 걷기 운동하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죠. 그럼 함께 가보실까요?
■ 푸른 나무들이 우거진 ‘통산근린공원’의 둘레길을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해요
통산근린공원은 기흥구 상갈동에 위치한 용인의 조그마한 공원입니다. 상갈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역 접근성이 좋아 많은 시민이 찾는 장소이죠. 입구에 도착하자, 깔끔하게 정돈된 산책로가 반겨주고 있었는데요. 한눈에 들어오는 우거진 나무들로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가 되는 장소였습니다.
통산근린공원은 아파트에 매우 인접한 공원으로, 매너 있는 이용이 필수입니다.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공원 내 흡연 및 취사 금지, 음주 행위 금지 등 기본적인 공원 이용수칙을 준수해야 하죠. 만약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경우엔 배설물 수거를 철저히 하시길 바랍니다.
■ 깔끔한 산책코스에서 걷기 운동을 즐겨봐요
본격적인 산책코스가 등장했습니다. 정갈하게 정돈된 계단이 맞이해주는 이곳은 오르막길과 평지가 두루 섞여 있어 둘레길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간단한 트레킹을 즐기며 걷기 운동하기에도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산책 코스를 천천히 걸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했습니다. 빽빽한 푸른 나무들을 눈에 담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죠. 어찌나 공기가 좋은지 마치 시골 숲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공원 벤치에 앉아 음료를 마시며 자연을 만끽하는 것도 좋은 힐링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책로 입구의 계단을 지나 조금 걷다 보면 산책 코스 한쪽에 많은 운동기구가 설치돼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공원 입구로부터 3분 거리에 있어 산책하기 전 간단하게 준비운동 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다른 무게의 다양한 덤벨 기구들도 갖춰져 있어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오롯이 운동만을 위해 오기에도 좋아 보였죠.
지금까지 푸른 수목들이 아름다운 통산근린공원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숲 한가운데 산책로가 이어져 마치 깊은 정글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규모는 그리 크진 않았지만, 둘레길을 걸으며 간단한 산책과 걷기 운동을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원이었습니다. 숲의 맑은 공기와 함께 푸르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 통산근린공원에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통산근린공원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