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장마가 길었던 2020년의 여름이 가고 어느새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선선한 바람과 높은 하늘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죠. 그래서 오늘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녀 부천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남부수자원생태공원’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멀리 가지 않고도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인데요. 초가을 정취를 물씬 만끽할 수 있는 부천 힐링 공간입니다. 그럼 함께 만나볼까요?
■ 부천시 ‘남부수자원생태공원’의 풍경을 감상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해요
남부수자원생태공원의 입구를 통과하자 아름다운 풍경의 산책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푸르른 나무들과 수풀이 잘 어우러져 자연의 멋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는데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걸으니 산림욕을 하는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괜스레 웃음이 나고 행복해지는 순간이었죠.
산책로를 거닐며 아름다운 자연의 매력에 매료되었는데요. 많은 빌딩으로 녹지가 부족한 도심 속에서 예쁘고 생동감 넘치는 푸른 경치를 볼 수 있어 저절로 힐링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남부수자원생태공원의 수로는 하수를 재처리한 물이라고 하는데요. 하수로 생각되지 않는 맑고 깨끗한 물이 신비롭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주변을 둘러보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가는 곳마다 듬성듬성 자라있는 꽃들의 향연은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는 자전거 전용 도로도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공원의 가장자리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게 만들어진 곳으로, 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길이 이어지는데요. 가벼운 라이딩을 즐기러 오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공간이었습니다. 도로 위에 지붕도 설치되어 있어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이용할 수 있어 부천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도 추천합니다.
■ 부천 가볼 만한 곳 추천! ‘남부수자원생태공원’ 이용 방법
남부수자원생태공원은 많은 방문객으로 가득한 공간이기에 예의 있는 이용이 필수입니다. 흡연, 식물 채취, 원동기 등은 금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여러 가지 이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하죠. 그중에서도 특히 공원에서의 나들이 후, 남은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것은 아름다운 경관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이겠죠?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는 풋살장,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많은 체육시설도 갖춰져 있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방문했을 때는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요. 오는 9월 30일(수)부터 이용이 가능하고, 코로나 19로 인해 추가 제한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자세한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관련 링크: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
부천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남부수자원생태공원은 가을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수려한 나무들과 예쁜 꽃들로 가득한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었죠. 9월 초에는 초록빛의 나무들이 붉고 노란빛의 단풍으로 물들 준비를 하고 있어 며칠 후 달라질 또 다른 풍경이 기대되기도 했는데요. 뻥 뚫린 하늘과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 부천시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 방문하여 가을을 거닐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부천시 남부수자원생태공원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