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2021, 웰컴 2022! 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띠의 해가 밝았습니다. 2022년 새로운 마음으로 잘 시작하셨나요? 저는 2022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정의 싹을 틔우고자 용인에 위치한 <용담 저수지>로 신년맞이 해돋이를 보고 왔는데요. 2022년의 첫 날을 알린 붉은 태양의 에너지를 전해드리고자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해돋이를 보기 위해 꽉 막힌 교통체증을 감수하는 일은 이제 그만! 경기도 근교에서 동해 못지않은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그럼, 경기도 해돋이 명소. <용담 저수지> 지금 바로 떠나볼까요?
■ 경기도 해돋이 명소! 등산 없이 드넓은 평지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용담 저수지>
멋진 일출을 보기 위해 힘겹게 등산한 경험, 많은 분들이 한번쯤은 있을 텐데요. 경기도 해돋이 명소! 용인에 위치한 <용담 저수지(용담 호수)>는 저수지를 중심으로 총 4.1km의 '용담 태교 둘레길'이 있을 만큼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산책 코스로 유명합니다. 더불어 저수지 주변으로는 낮은 산과 논, 밭으로 되어 있어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 쉽게 일출을 볼 수 있는 일출 명소인데요. 뿐만 아니라 저수지에 낚시터도 있어 낚시로도 유명하죠.
■ <용담 저수지>를 따라 준비된 용담 태교 둘레길
용담 저수지의 둘레길인 용담 태교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저수지 둑길 입구에 장승과 캔버스 모양의 포토존, 그리고 벤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구조물 덕분에 단순한 산책을 넘어 포토존을 즐기며 여유롭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는데요. 겨울이라 추웠지만 가족들과 즐겁게 사진도 찍고, 벤치에 편하게 앉아 일출 시간을 기다릴 수 있었답니다.
■ 추위로 꽁꽁 언 <용담 저수지(용담호수)>
추운 날씨에 용담 저수지는 꽁꽁 얼어붙었고, 그 위로 눈이 바둑이 얼룩처럼 쌓여 있었습니다. 저수지 반대편 낮은 산등성이 너머로 보이는 붉은빛과 한겨울에만 볼 수 있는 얼어버린 저수지가 참 매력적이었는데요. 여기서 잠깐, 용담 저수지에 내려오는 흥미로운 전설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곳에 용이 승천한다는 전설이 있어 '용못' 혹은 '용담'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는 사암리에 위치하여 '사암 저수지'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현재는 둘레길과 낚시터 등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아 용담 저수지보다 '용담 호수'라고 불립니다.
■ 2022년 새해의 붉은 일출!
기다리던 일출 시간이 되자 산 넘어 해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저수지 둑 위에서 본 붉은 태양은 경이로웠는데요. 빠르게 올라오는 태양은 붉은빛을 보며 ‘2022년을 활기차게 시작 하겠다’라고 한 번 더 다짐하는 순간이었죠!
■ 용담 저수지와 자연을 붉게 물들이는 태양 빛!
해가 점점 더 올라오면서 저수지와 저수지 뒤의 산을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붉은빛이 물든 저수지와 낚시터, 그리고 자연의 모습은 일출 시간에만 볼 수 있는 아름다움이었는데요. 용담 저수지는 겨울뿐만 아니라 봄, 여름, 가을 4계절 모두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합니다. 계절에 따라 일출 시간이 모두 다르니 해돋이를 보러 가신다면 하루 전날 미리 '용인 일출 시간'을 검색해 가는 것을 잊지 마세요!
오늘은 경기도 근교에서 등산 없이 아름다운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용인<용담 저수지>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2022년 좋은 일만 있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바라본 해돋이! 태양의 황금빛이 물드는 모습이 특히나 아름다웠죠. 떠오르는 일출을 보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싶다면, 한적한 용담 저수지 방문을 고려해 보는 건 어떨까요?
[경기도 해돋이 명소 <용담 저수지> 가는 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