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위생’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하며, 손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어느덧 일상이 되었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한 후에는 손 씻기와 손 소독이 더욱 중요한데요. 손 소독을 위해서는 비누를 이용하여 30초 이상 꼼꼼히 씻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땐 휴대할 수 있는 손세정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내용은 바로, 손 소독제 만들기! ▲뿌리는 소독제 ▲소독 티슈 ▲손 소독 젤을 함께 만들어볼까요?
■ 책상 위 필수 청결템, 소독 티슈!
요즘 필수 청결템, 소독 티슈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식물성 에탄올 95% ▲뽑아 쓰는 물티슈 팩인데요. 이 두개만 준비되었다면 거의 완성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피부에 바르기 위한 것이 아니므로 물티슈 팩 안에 에탄올만 적당량 부어주고, 잘 흔들면 완성! 정말 간단하죠? 하지만, 여기서 잠깐! 청소를 위해 소독 티슈를 사용할 때는 비닐장갑 등을 착용하고 창문을 열고 주변을 환기하며 청소하는 것을 권장하는데요. 또한 가죽이나 코팅이 된 제품은 소독 티슈 사용에 유의해야 합니다.
소독 티슈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에탄올 성분 덕분에 일반 물티슈 보다 확실히 깨끗하게 닦입니다. 이렇게 만든 소독 티슈는 ▲현관문 손잡이 ▲마우스 등 평소 손이 많이 닿는 곳을 닦아 내는데 사용해 보세요~!
■ 가방 속 필수 청결템, 뿌리는 소독제
뿌리는 소독제는 손뿐만 아니라 사무실, 자동차, 침구, 휴대전화 등 손이 많이 닿는 곳에도 활용할 수 있는 종합 소독제인데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가방 속 필수 청결템, 뿌리는 소독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식물성 에탄올 95% ▲알로에 베라 수딩젤 ▲스프레이 타입 공병입니다. 가장 먼저 공병을 소독한 후 에탄올을 넣어줍니다. 효과적인 소독 효과를 보기 위한 손 소독제의 에탄올 비율은 60~70% 정도라는 사실!
에탄올을 넣었다면 알로에 수딩젤을 넣어줍니다. 여기서 잠깐! 알로에 수딩젤만 넣은 소독제는 산뜻하지만 자주 사용하다 보면 건조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때 글리세린을 넣어주면 좋습니다. 글리세린은 소독제의 휘발 시간을 늦춰주기 때문에 소독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보습 기능도 있어, 소독제에 글리세린 몇 방울 넣어도 촉촉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 ▲알로에 수딩젤 ▲에탄올의 비율을 유지하며 순서대로 넣은 뒤 잘 흔들어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참 간단하죠? 여기서 팁! 스프레이 타입 공병은 분무 구멍이 작기 때문에 알로에 젤을 너무 많이 넣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 주머니 속 필수 청결템, 손 소독 젤
주머니 속 필수 청결템, 손 소독 젤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식물성 에탄올 95% ▲알로에 베라 수딩젤 ▲플라스틱 펌핑 공병입니다. 본격적으로 만들기 전에 잊지 말아야할 순서는 역시 공병 소독! 플라스틱 공병의 경우, 세정제를 만들기 위해 준비해 둔 에탄올을 활용하여 소독합니다. 적당량의 에탄올을 넣고 충분히 흔들어 준 다음, 여러 차례 펌핑하여 튜브와 용기 입구를 함께 소독해 줍니다.
티슈형, 스프레이형 세정제 중 일상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젤타입 세정제는 위에서 소개한 에탄올 비율을 낮추고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 포인트! ▲알로에 젤 ▲글리세린 ▲에탄올을 피부 타입에 맞게 배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팬데믹이 우리에게 알려준 것은 ▲버스 손잡이 ▲지하철 개찰구 ▲엘레베이터 버튼과 같이 우리는 생각보다 더 많이 연결되어 있고,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 오늘은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활용하여 만든 3가지 타입의 소독제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슬기롭게 나를 보호하는 방법, 세정제를 만듦으로써 더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