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의 도시 수원은 특화된 테마가 있는 도서관들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한림 도서관>은 ‘여행’을 테마로 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행을 떠날 준비 중이거나 평소 여행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찾아오곤 하는데요. 수원 시민들에게 유익한 여행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한림 도서관>을 소개하겠습니다!
■ 다채로운 방법으로 즐기는 여행 컨텐츠! 한림도서관을 100% 즐겨봐요
수원 <한림 도서관>의 1층 초입에는 여행에 관한 다양한 팜플렛을 볼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 전국 8도 여행 자료와 주요 대륙으로 구성된 해외여행 자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요 관광명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고, 해외 팜플렛은 번역본이 함께 비치돼 있어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여행에 관한 전시가 이뤄지는 갤러리도 있습니다. <한림 도서관>은 ‘한국의 섬’을 주제로 삼은 사진 300점을 7번에 걸쳐 8월 31일까지 전시한다고 하는데요. 화산재로 이뤄진 격렬비열도, 외연열도 등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섬의 자연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섬들이 궁금하시다면 <한림 도서관>의 갤러리를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한림 도서관>은 인테리어도 특색이 뚜렷합니다. 여행을 테마로 삼고 있는 도서관인만큼 여행 관련 소품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각양각색의 지구본과 세계지도, 그리고 각 나라별 시간을 나타내는 시계 등 재미난 소품들이 곳곳에 있었답니다. 또한 스마트폰에 ‘수원시 도서관’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지구본을 촬영하면 각국의 컨텐츠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1층 한편에는 ‘아기 둥지방’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기 둥지방에는 유아용 도서가 비치돼 있고, 유아들이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인테리어가 돼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유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께서는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 여행 전문서적과 여행 전문프로그램으로 알찬 정보를 얻어가세요
<한림 도서관> 2층에는 종합자료실이 있습니다. 여행 전문서적뿐만 아니라 방대한 양의 일반도서도 준비돼 있는데요.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도 충분히 마련돼 있습니다.
종합자료실에는 여행서적 코너가 따로 배치돼 있는데요. 국내외 여행을 아우르는 다양한 여행서적이 구비돼 있어 대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혹 원하는 서적이 없을 시에는 상호대차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여행을 떠나기 전에 나라별, 지역별 관련 도서를 빌려 유익한 정보를 얻고, 계획을 미리미리 짜두어 알찬 여행이 되시길 바랄게요!
종합자료실을 나오면 강당과 강의실, 동아리실이 늘어서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여행과 관련한 여러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자연생태길 걷기, 이야기 따라 수원 팔색길 걷기, 수원 화성 행궁길 걷기, 여행작가 강연회, 여행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미리 <한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참여하면 좋을 것입니다.
한림 도서관 홈페이지: http://www.suwonlib.go.kr/hl/index.asp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데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힘들고 고단한 일상 속에 작은 쉼표가 돼주는 여행은 시각적인 즐거움은 물론, 무궁무진한 배움을 줄 수 있어 삶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주는데요. 여행을 떠날 때 정보를 알고 떠나면 보다 많은 것이 보이고, 더 많이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따뜻한 봄이 시작되는 지금,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수원 <한림 도서관>을 방문해보세요!
[수원 한림도서관 찾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