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에서 방송 중인 <백종원의 푸드트럭> 수원편이 인기를 얻으며 푸드트럭은 수원 남문의 명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평일 오후 시간대에도 그 인기가 실감됐는데요. 수원 남문 지동시장 인근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방송에서 주목 받은 차오루의 열차전병, 오빠 스테이크, 대만감자 대만야시장, 홀리데이 파스타 외에도 정말 다양한 푸드트럭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죠. 저도 양손 가득 음식을 주문했는데요. 그 생생한 현장을 직접 소개해 드리곘습니다!
■ 백종원 대표가 찾은 푸드트럭의 도시 수원! 대만감자를 비롯한 맛의 향연으로 초대합니다
다양한 음식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은 대부분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영업합니다. 남문 야시장의 밤을 밝히며 입이 심심하지 않도록 맛있는 간식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죠. 하지만 요즘은 높은 인기 탓에 오후 8시만 돼도 재료가 동나고 있는데요. 아쉽게 발걸음을 돌리는 분들이 많다고 하니 일찌감치 방문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취재 당일에도 남문시장 옆에 있는 지동시장을 방문한 뒤, 돌아가는 길에 푸드트럭을 찾는 어르신들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푸드트럭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푸드트럭의 인기 비결은 역시 음식이 아닐까 합니다. 스테이크부터 파스타, 해물철판볶음, 철판 아이스크림 등 가지각색의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데요. 한번 맛보면 빠질 수밖에 없는 매력이 있어 자꾸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푸드트럭의 또다른 매력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소통을 할 수 있고, 조리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지루할 틈이 없었는데요. 눈 앞에서 조리되는 과정도 보고,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에 취해있다보면 어느새 음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원 남문 푸드트럭은 다른 곳의 푸드트럭보다 양도 푸짐해 정말 만족스럽게 즐겼습니다.
또한 바로 옆에 수원천이 있다는 점도 이곳만의 장점인데요. 양손 가득 음식을 사들고 수원천에 내려가 즐길 수 있습니다. 여유롭게 선선한 가을 바람을 느끼면서 먹는 푸드트럭 음식은 여느 레스토랑 코스 못지 않았습니다.
수원 남문 푸드트럭 한편에서는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출연 중인 연예인 차오루씨가 전병을 구워내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맛보러 왔는데요. 카메라가 없는 상황에서도 손님들과 소통하며 맛있는 음식을 만들려는 노력이 멋져보였습니다. 마치 실제 푸드트럭을 운영하듯 열정어린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 수원 남문시장에서 푸드트럭을 즐겼다면, 지동시장에서는 순대곱창타운을 방문해보세요!
푸드트럭 바로 옆에는 지동시장 순대타운이 있습니다. 수많은 순대집이 한 곳에 모여있어 맛있는 냄새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는데요.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양의 순대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맛도 뛰어나 수년동안 지동시장의 필수코스로 자리잡고 있죠.
이처럼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수원 남문에는 오늘도 많은 수원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접근성이 좋아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올 것 같은데요. 요즘 푸드트럭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데, 선선한 가을바람을 느끼면서 수원 남문 푸드트럭과 지동시장 순대타운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엔 수원 남문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살을 찌워보시기 바랍니다!
[수원 남문 푸드트럭 가는 길]